Posted on 2010. 12. 16.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재 찾아 나섰다!!
강북구, 인재데이터베이스 운영 들어가
박겸수 강북구청장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교수, 기업인, 법조인, 퇴직공무원,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북인재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2011년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구축된 인재 DB를 주요 정책 참여와 자문, 위원 위촉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재 DB 구축 대상은 법조인, 언론인 등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해 교수, 기업인, 시민단체, 퇴직공무원, 공공기관 기관장, 주요 법인·단체·협회 임원 등으로 DB엔 성명, 생년월일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학력, 경력, 전문분야 정보 등이 수록된다.
이를 위해 구는 각종 위원회 등 각 부서별로 관리되고 있는 인재 정보를 수합하는 한편, 구청과 학관 교류를 맺고 있는 대학을 비롯해 법조, 경제, 문화계 등의 인재를 찾아 협조를 구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 장애인 등 소수 분야 인재 발굴을 적극 추진하여 균형잡힌 인재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는 인적관리기능을 통합하여 관리하고 분야별, 기능별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인재풀 시스템을 올해 안에 구축해 내년부터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DB에 수록된 인재들은 필요한 위원회에 추천되고 주요 사업 추진시 민간분야 전문가의 참여나 자문이 필요한 경우 활용된다.
구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현재 강북구엔 구정 추진을 위해 80여개의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각 분야 전문가에 대한 정보가 미흡하다 보니 위원회간 중복위촉이 많고 적합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인재 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DB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정책 개발과 업무 추진은 물론 구정 주민참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