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2. 16.


도봉구의회 김원철 예결위원장, 의원님들의 입장 존중하겠다!!

 

신창용 부위원장, 여야 가교 역할로 화합과 소통 역할 할 터

 

 

 

 

도봉구의회(의장 이석기)는 지난 8일 의회 2층 제2회의실에서 만장일치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원철 의원, 부위원장에 신창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김원철 위원장은 “미력한 저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선인사를 전했다.
신창용 부위원장은 “먼저 미력한 저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며, 전년도와 다르기 때문에 가교 역할을 하여 위원장님을 뒷받침해 열심히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철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재정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혈세가 적재적소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2011년도 도봉구 예산편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의 도봉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방향은?
예결위원회는 한나라당 위원님들이 4명, 민주당 위원님들이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3선의원으로서 당리당략을 떠나 참된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도봉구의회는 역사적으로 전통적으로 봤을 때 예결위원님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집행부와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질책할 것은 질책하는 도봉구의회 위상세우고 좋은 결과로서 구민들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집행부와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하실건지?
핵심사업인 무상급식 예산편성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도봉구는 19억원정도의 무상급식 예산이 편성되어 있어, 이를 두고 여야 위원님들과 집행부에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봉구의원들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의원님들과 집행부가 충분한 대화로서 소통하고 집행부 관계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좋은 결과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면 저 역시 그 뜻에 따라 판단할 것입니다.

 

-예결위원장 선임이 늦어진 이유가 있는데 무엇인지?
사실상 예결위원님들은 구성되었지만 위원들간의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현 예결위원회 구도가 4:3이다 보니 위원장으로 위원수가 많은 쪽이 위원장이 하는 것이 옳다고 하는 의원님들도 있지만 의장단 협의를 통해 3선의원이 그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맡아 진행하는 것도 옳다고 한 의견이 있어 이를 통해 제가 선출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원님들 간에 마찰이 있거나 서로 위원장이 맡는 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소문일 뿐입니다.

 

김 위원장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도봉구의회가 예결위원장 자리를 두고 불협화음으로 조례과정에서도 숫자싸움을 하는 등 추진사업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질탄 받아도 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당리당략을 떠나 집행부와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필요성 있는 사업과 구 발전을 위한 질의를 통해 집행부와 관계를 원만하게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3선의원으로 자신만의 정치 노하우를 살려 예결위원회를 부드럽고 숫자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중간자의 역할을 통해 2011년도 도봉구의 살림 예산을 보다 실질적인 예산을 집행하여 도봉구의회 위상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김원철 위원장 손에 2011년도 도봉구 예산이 어떻게 결정될지는 남은 예결위원회 일정이 해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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