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2. 16.
태양나눔공동체 본격적인 활동 첫걸음...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과 봉사를 함께 나누겠다!!”
태양산악회 회원들 위주로 모인 태양나눔공동체는 지난 10일 강북구내 마리미뇽웨딩홀(구. 광산부페)에서 창립대회 및 송년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열린 창립대회는 태양산악회 송년회를 겸해 진행됐으며, 이순희 이사장, 강북구의회 김용욱 부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내외귀빈 150여명이 모여 태양나눔공동체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초청강연으로 만찬이 진행됐다.
이순희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명산을 찾아 건강을 다져온 태양산악회는 태양나눔공동체를 창립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건강한 사회가 이 나라에 우뚝 세우기 위해 창립된 단체로 이제 첫걸음을 떼는 것이다”며 “콩 한조각이라고 나눌 때 마음속에 두배의 기쁨이 될 것이라 여기고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용욱 부의장은 “우리가 어려운 그늘 속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이 성장하고 이웃간에 봉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강북구는 발전하고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잘사는 곳으로 변할 것이다”며 “구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니 잘못하면 채찍질해주시고 잘하면 칭찬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정환섭 부회장은 “이순희 이사장이 나눔을 여러분과 함께 하며 이 같은 모임을 만들었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며 “나눔은 시도하는 스스로에게도 행복을 주는 것이고 앞으로 강북구의 발전과 태양나눔공동체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내년 한해를 잘 준비하여 보편적 복지로 가는 데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수 있는 기회인 총선과 대선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밝히며, 4대강 사업의 잘못된 방향과, 국회 여당의 예결위원회 강행처리 등 현 시국에 대한 해석을 30여분동안 강연 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