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2. 29.
어려운 이웃위한 사랑의 나눔운동이 끊이지 않는 강북구!
(사)나눔과 기쁨 강북지부 발대식 및 후원의 밤 행사 개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삼양동 삼양제일교회에서 지난 18일 오후 5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나눔과 기쁨 강북지부(지부장 김재운 목사) 발대식과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누기 후원의 밤 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이날 삼양제일교회 1층 벧엘관에서 2시간여동안 진행됐으며,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하여 한나라당 정양석 국회의원, 한나라당 강북을구 당협위원장 이수희 변호사, 강북구의회 유군성 의장, 서경석 목사, 김재운 지부장, 15개 교회 목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나눔과 기쁨의 뜻을 함께 나눴다.
아울러 사랑의 반찬나누기 등 지난 1년간 지부의 운동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확산 전략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강북지부 나누미들과 활동도우미, 후원인, 자원봉사자, 사회지도자, 교계지도자 등도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신들메 찬양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환영사, 나눔과 기쁨소개, 강북지부 활동보고, 후원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행사 말미엔 참석자들도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광경도 보여줬다.
서경석 목사(나눔과 기쁨 이사장)는 “나눔과 기쁨은 지역 목사님들이 모여 지역의 가장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며 “한번의 후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꾸준하게 후원 및 동참해 주셔서 어려운분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차상위계층들의 인공 관절 수술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말을 듣고 가슴속이 너무 찡했다”며 “구에서도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찾아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 나눔과 기쁨이 강북구에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유군성 의장은 “영상을 보고 고마운 눈물이 흘렀다. 의회차원에서도 좋은 방향으로 심의하고 내년도 예산중 복지 예산이 50%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부족한 부분을 사회단체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강북에서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현재 나눔과 기쁨은 희생·봉사·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2004년 결성된 사단법인체로 민간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희망의 세상만들기를 추구하고 있으며, 강북지부는 2009년 1월 15일 지부 서립을 시작으로 현재 15개 교회 15명의 목사님들이 나누미로 활동중에 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강북지부는 매주 수요일 차상위가정과 독거노인 50가정에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도너츠 나눔, 우유나눔, 이·미용봉사, 한부모가정 도서지원,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향후 강북지부는 민간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관내 각동별 나누미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0가정에서 100가정으로 반찬지원 사업을 확대, 한부모가정 자녀 도서지원, CMS모금을 통한 차상위가정 생활비 지원사업, 위기 청소년 돌봄 사업, 위기의 전화, 위기가정 상담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 및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운 지부장은 “현재 15개의 교회만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참여 교회와 자원봉사자, 후원인들이 늘어난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사랑을 전해 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지역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