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2. 29.


성북구의회 김춘례 운영복지위원장 인터뷰

 

 

 

서울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회는 성북지역의 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대책과 새롭고 통합적인 복지성북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위원회다.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회에서는 복지문제에 발생하는 주요 문제를 분석하고, 역동적 논리와 원칙아래 각종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위원회 의원들이 똘똘뭉쳐 일을 추진하고 있다.
살기좋은 복지성북을 추진하는 중심에 김춘례 운영복지위원장이 있다.
김 위원장을 만나 복지 성북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본다.

 

-운영복지위원장으로서 당선된 소감과 각오 한마디 하신다면
우선 저를 뽑아준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6대 성북구의회 의원 모두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지역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현장중심의 의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주민복지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주민생활안정에 기여하고, 보다 나은 성북 건설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50만 구민을 대표하는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겨, 그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열과 성의를 다해 나가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운데 주민들을 위해 운영복지위원회가 계획한 일은 무엇입니까?
우선 운영복지위원회의 가장 큰 과제는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증진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민.관 협력기구를 구성하여 복지 관련 정보교류 등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여 취약계층은 물론 사업실패, 질병, 사고 등 위기에 처해 있는 모든 구민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복지 전문성 강화와 지역사회복지 협의체 운영 등 복지 전문화와 효율적인 복지운영으로 주민에게 한 걸음 다가 설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체계적 관리지원과 자원봉사 홍보강화로 주민 인식변화를 유도하여 구민 참여율을 높이고,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그 외도 일자리 창출, 영유아 보육 지원 사업, 여성사회참여 기회 확대, 청소년 지도, 노인복지 지원 등 많은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서 직접 보살피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운영복지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현안은 무엇인가요?
제6대 성북구의회는 아시다시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11:11 동수입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모든 일이 순조롭지 못하고 갈등을 빚을 수도 있겠으나, 반면에 양 당이 동수이므로 모든 안건 처리시 더욱더 많은 토의를 함으로써 신중하게 검토하여 결정하는 등 의사 결정 과정이 더욱 민주적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를 맞대고 구민들을 위한 더 좋은 안건이 표출 될 수 있도록 구의회 운영을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이번 성북구의원들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젊은 의회입니다. 물론 연배가 높으신 의원님들이 계시지만 전반적인 의원님들의 연령층이 상당히 젊어졌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연배가 높으신 의원님의 경험과 연륜에서 나오는 노련함과 젊은 의원님들의 패기와 열정이 더해진다면 성북구의회가 역대 최고의 의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우리구는 저소득층이 주민이 많은 지역입니다. 예산의 많은 부분이 저소득 주민지원 사업에 쓰이고 있으나 복지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는 아직까지 만족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수급자 등 상황이 다른 각각의 수요자 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예산 등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구민을 위해 꼭 해야 할 일과 그 이유를 한 말씀 하신다면
성북구는 교통여건의 개선사업이나 복지행정의 확대라든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르는 문화사업의 구현과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경제의 기반 구축 또한 역점으로 추진되어온 사업 입니다. 뿐만 아니라 친화적 자연환경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의 관리와 정비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하는 분야이며 구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의 향상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 서민의 사회복지분야 』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현실은 서민의 살림을 힘들게 만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성북구는 저소득층 법정대상자인 수급자가 많은 지역으로 이에 심신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그리고 청소년 등 가난하고 소외받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증진에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구 집행부와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할 뿐만 아니라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여 구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의회 본연의 의무에 충실하고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시책추진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정에 관한 현안문제를 심도 있게 조율해 나가고 있습니다.

『 교육·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
성북구는 주거 여건 개선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문화·복지 분야의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화시설, 구릉지역이 많아 장애인들이 활동하기 어려움이 많은 것에 비해 미미한 장애인 편의시설, 수급자 및 저소득 틈새계층 지원 문제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일들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북구의회는 이러한 모든 과제에 대해 지금 당장 해결책을 내놓을 수는 없지만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나갈 것있니다. 지역의 가치는 주거와 교육·문화·복지 시설이 함께 발전해야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성북구는 앞으로도 해야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 성북구 의회는 성북구가 프리미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제6대 전반기 성북구의회의 원 구성하여 추진된지가 4개월이 지나가 고 있습니다. 우선 그동안 의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의정 활동으로 성북구의회가 50만 구민들의 생활속에 살아 숨 쉬는 사랑받는 의회로 만들고 구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구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구민들을 목소리를 듣는 모든 채널을 열어놓고 구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 할 뿐만 아니라, 의원 22명의 뜻을 모아 주민의 대표로서 집행부와는 견제와 균형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전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회 김춘례 위원장은 민주당 11명의대표의원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여성의원으로서는 드물게 재선에 당선된 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작은 것 하나도 협의를 통해 일하는 위원장으로 유명하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남의 말을 들어주고, 무엇보다도 성북구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가에 무게중심을 두고 일을 하고 있다. 봉사왕으로 불릴만큼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서민층의 의견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복리증진에 비중을 두고 처리하고 있어 복지성북의 미래가 기대된다.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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