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2. 29.


도봉구, 소외된 어려운 이웃위해 ‘2010 송년 음악회’ 개최

 

구민들의 뜻 모으고 하나가 되는 자리 마련...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0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장애인 가족 및 다문화 가정 학생과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송년음악회’를 열어 구민들의 뜻을 모으고 하나가 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공연은 연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세계 여러나라의 악기와 그 나라의 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고 우광혁 교수의 ‘세계 악기 여행’이라는 주제로 음악회가 열렸으며 1부 ‘악기를 따라가는 세계여행’으로 세계 소리 모음곡과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스페인의 기타 등을 연주하여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감동이 식기도 전에 ‘크리스마스 속으로’라는 테마로 화이트 징글벨, 흰눈사이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과 같은 크리스마스 곡을 연주하고, 헝가리의 집시음악, 브라질의 삼바와 같은 ‘세계로 가는 음악 여행’등의 순으로 공연이 이어졌다.
유지영 사회복지과장은 “소외되기 쉬운 우리의 이웃인 장애인 가족과 다문화가정에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열린 자리인 만큼 이들을 사랑으로 품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음악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0 송년 음악회 참석한 다문화가정 학생, 부모들은 “도봉구에서 이렇게 송년음악회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음악으로 따뜻한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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