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2. 29.


놀면서 책을 볼 수 있는 작은 도서관 인기!

 

관악구, 책이랑 놀이랑 도서관 및 책 쉼터 개관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27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작은도서관 「책이랑 놀이랑 도서관」을 개관한다.
행운동 ‘신창문화복지센터’에 열릴 테마형 작은도서관 「책이랑 놀이랑 도서관」은 놀이와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도서놀이공간으로 조성된다.
「책이랑 놀이랑 도서관」은 조합놀이대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고, 놀이형 도서를 비치,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내년에는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주고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동화구연, 책 읽어주는 도서관 등 월별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구는 지난 20일 낙성대동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 복도에 작은도서관 「책 쉼터」를 마련했다. 「책 쉼터」는 부모와 함께 체육센터를 찾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서 부모가 운동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책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특히 외벽을 유리로 처리해 아이들이 안전한지 부모가 항상 관찰할 수 있도록 했고, 바닥 일부는 영유아를 위해 온돌로 처리했으며, 놀이형 도서를 다량 비치하여 즐겁고 재미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했다.
관악구는 아이가 「책 쉼터」에서 책을 보는 동안 부모는 안심하고 체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체육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창문화복지센터’의 「책이랑 놀이랑 도서관」과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의 「책 쉼터」는 규모는 작지만 흥미롭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어린이들이 가고 싶은 곳, 재미있는 도서관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부모가 아이에게 책 읽기를 강요할 필요 없이 아이 스스로 도서관을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독서환경을 만들어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주민 개개인 모두가 지식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가고 싶은 도서관을 다양하게 건립할 계획이다.
심제천 도서관과장은 “아이들이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아이들이 작은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며 미래를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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