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2. 29.
도봉구, 2010년 이색 종무식 개최!!, 2011년 시무식도 남달라!!
“틀에 박힌 종무식은 가라!!” 영화와 함께하는 종무식 눈길!!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31일 2010년 종무식을 색다르게 개최할 예정이어서 25개 자치구의 귀감을 사고 있다.
구는 그동안 종무식에서는 형식적이고 틀에 박힌 내용들로 진행되었으나 이번 종무식에서는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의식수준 향상을 위해 영화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직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도 함께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종무식에서 함께 감상할 영화는 ‘울지마 톤즈’로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의 위대한 사랑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로,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실천하고 있는 민선 5기의 기본이념을 되새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봉구는 2010년 이색 종무식에 이어 2011년 시무식에서도 또 다른 시도를 구상 중에 있다.
구청장의 과거 권위적인 모습을 버리고 직접 작성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전 직원들에게 2011년의 구정 플랜을 설명하여 함께하는 파트너쉽을 확인한다.
이어 신년하례에서는 단순히 인사하는 것에 추가하여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병행한다. ‘2011 희망 나눔 토끼 저금통’을 전 직원에게 덕담과 더불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저금통을 배부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 첫날에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희망 나눔 토끼 저금통은 따뜻한 겨울보내기 기간까지 각자 모금하여 2월 말경에 자율적으로 기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봉구에서 실시하는 새로운 시도는 자칫 딱딱한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와 과거의 형식에서 벗어나 미래의 도봉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이동진 구청장의 4대 구정목표인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도봉’,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도봉’,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봉’, ‘문화가 넘실대는 초록도봉’이 2011년 신묘년 해에 걸맞게 이 구청장의 뜻이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