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1. 12.
도봉구, 이색 종무식에 이어 “톡톡 튀는” 시무식까지!!
“日就月將(일취월장)”, “1천여명의 공무원들이 힘 합쳐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색 종무식에 이어 지난 3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톡톡 튀는 시무식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 31일 영화감상으로 종무식을 대체해 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이 한자리에서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지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날 시무식은 신묘년에 맞는 ‘2011 희망나눔 토끼’라 이름붙인 저금통을 이동진 구청장이 직접 전 공무원에게 직접 나눠주며, 직원들은 한해동안 정성을 모아 2012년 2월말 자발적으로 거둬 ‘따뜻한 겨울 보내기’에 보탤 계획이다.
이날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최소 근무자를 제외한 전 공무원이 참석해 신묘년 새해를 맞이해 화합과 단결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직원여러분들께 더 낮게 더 가까이 더 높게 더 멀리 직원들과 함께 나아가자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일취월장을 사자성어를 말하고 싶다. 나날이 다달이 도봉구가 발전해가고 있으며, 앞으로 도봉구의 더 좋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모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 후 ‘낮은 자세로 일하고 겸손하게 일하며 깨끗하고 바른 구청장으로 살겠다’, ‘서민과 사회에 약자 편에서 일하는 가슴 따뜻한 구청장’, ‘도봉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이 약속 꼭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초심을 잃지 않는 구청장이 되겠다’라는 각오를 다시한번 다졌다.
이동진 구청장을 보면 明鏡止水(명경지수)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아주 맑고 깨끗한 심경을 뜻한다. 어두운 정치가 아닌 아주 맑고 깨끗한 정치를 꿈꾸는 도봉구 이동진 구청장의 日就月將(일취월장)을 그려본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