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1. 12.


깨끗하고 눈부신 신묘년을 기약!

 

 

유 승 희

민주당 성북갑 지역위원장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성북갑 지역위원장 유승희입니다.
2011년, 신묘년(辛卯年) 희망의 새 아침에 50만 성북구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올 한해에도 모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마음 속 깊이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2010년은 참으로 길고 힘든 한해였습니다. 국민이 편하고 서민과 약자가 살기 좋은 정치가 실종되는 한해였습니다.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 것은 2011년 국민들을 위한 예산이 국회의 민주적인 합의절차가 완전히 무시된 채 하룻밤 사이에 날치기로 통과된 사실입니다.
그 결과는 결국 4대강 사업 10조원과 소위 측근들에게 퍼주기라고 지탄받는 선심성 예산이 통과된 반면 서민 복지예산이 날아간 것입니다. 잃어버린 예산은 기초노령연금 610억원, 서민 일자리 지원 130억원,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약 2743억, 대학생 등록금 지원비 1800억원, 장애인 연금 지원비 312억원, 장애인 사회활동 지원비 75억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비 200억원,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비 30억원, 창업보육지원센터설립비 20억원, 영유아 필수 예방주사 지원예산 339억원, 방학 중 결식아동지원비 203억, 방과후 돌봄서비스 230억, 산후 신생아 도우미지원비 310억원 등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작은 희망은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성북구의회는 여야가 합의해서 친환경무상급식 예산을 통과시켰습니다. 구청장과 여야 구의원의 화합정치가 주민들을 위한 예산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저는 성북구민의 한사람으로서 성북구청장, 성북구의회 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상생의 정치, 화합의 정치는 정치인의 시선이 국민과 주민들, 그리고 서민과 약자층에게 가 있을 때만이 가능합니다.
2010년 연말의 끝자락까지 흰 눈이 내렸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 해를 맞이하며 내렸던 눈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과 같을 것입니다.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 모두 흰 눈으로 덮어 버리고 깨끗하고 눈부신 한 해를 기약하는 신묘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토끼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이웃이 평안 속에 더욱 번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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