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1. 12.


서민 사랑의 2011년이 되기를!

 

 

 

신  계  륜  (전)국회의원

민주당 성북구(을) 당협위원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2010년이 아주 불편하게 지나가는 길목에서 그래도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저의 인사를 먼저 올립니다. 저는 성북구 주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도 지금 원외로 있어서 큰 힘은 없지만 정성을 다하여 성북구민들과 함께 하려는 마음 하나로 이 험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 험한 연말연시를 말하는 것은 두가지 사실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는 국내적으로 경제는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도 실업율이 많이 증가하고 특히 청년실업이 아주 곤란한 수준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고용도 불안하여 비정규직이 증가면서 서민층의 경제사정이 악화되며 점차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6.15선언과 10.4 선언의 정세와는 판이하게 다르게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국지전이 전면전으로 발전할 소지가 있는 불안한 대치 상황 때문에 오는 국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은 아마도 누구나 걱정하는 것이며 대체로 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할 일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치인이나 정부의 책임이 앞으로 커지며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의견 표명과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이 과정에서 오는 피해가 국민들에게 오지 않도록,특히 2중, 3중의 고통을 이미 받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이 더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는 성북구만이라도 정부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조사나 의견을 꾸준히 생산해서 나라가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큽니다. 특히 이 지역의 실업자 또는 비정규직 노동자나 영세상공인들에 대한 관심이 그것입니다. 더구나 우리 지역에는 대형 뉴타운이라는 과제 앞에서 전세대란 등 여러 문제들이 예상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사프리 김세현대표님과 직원들이 그런 문제에 대해 있는 그대로 지적하고 대안을 찾아가는데 앞장서줬으면 하는 희망도 갖고 있음을 전해드립니다. 중앙언론과는 달리 지역언론이 비록 어렵지만 오히려 구체적인 지적과 대안을 낼 수 있다는 믿음도 또 전해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어려울수록 이웃을 생각하게 되는 2011년 새해,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성북구라는 함께 사는 공동체를 함께 붙들고 가는 성북구민의 전통을 잘 이어가시리라 기대합니다.
부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며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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