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1. 12.


마포구, 염리초등학교 ‘염리생활체육관 이용 협약’ 맺어

 

체육관 준공 후 무료로 학교 실내체육관처럼 이용하게 돼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난 달 22일(수) 관내 염리초등학교와 교육활동 및 학교행사를 위한 체육관 이용을 골자로 한 ‘염리생활체육관 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3시30분,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이희자 염리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염리생활체육관은 지난 2006년 건립한 염리제2공영주차장 3층 옥상 공간에 건립될 실내체육관으로, 2011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배드민턴장(7면, 농구·배구코트 겸용) ▲요가, 체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실 ▲관람석, 샤워실, 탈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 1782㎡ 규모로 조성된다.
구는 실내체육관이 학교 바로 옆 건물에 들어선다는 장점을 살려 구민들이 이용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초등학교의 체육교육활동 및 행사를 위한 시설로 이용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서울염리초등학교 체육관 이용시간 및 이용시설 ▲체육관 이용조건 ▲이용에 따른 협약 당사자 준수사항 ▲시설물 이용 변경사항 협의 ▲협약의 효력 등이다.
염리초등학교는 학기 중에 종합체육관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방학동안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종합체육관 가운데 방과 후 수업에 필요한 면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이용에 따른 대관료 및 공과금은 모두 무료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염리초등학교가 별도의 체육관을 건립할 때까지 본 협약에 따른 체육관 이용권한을 가지게 됐다”라며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귀호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