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1. 19.


강북구, U-도서관 본격 가동 준비 끝!!

 

수유역에서 도서 대출·반납 가능해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수유역 3번 출구 방향에 관내 공공도서관의 책을 자유롭게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U-도서관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관내 4개 공공도서관과 3개 지하철역을 연계하여 지하철에서 자유롭게 도서 대출, 반납을 가능토록 한 U-도서관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5일 오후 2시 수유역 3번출구 방향 무인대출반납기 앞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강북구의회 유군성 의장, 서울시의원, 강북구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수유역장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추진경과보고와 인사말, 축사, 테이프 커팅, 시연 설명 및 참석 내빈 시연의 순으로 40여분 동안 진행됐으며, U-도서관은 새마을문고 구축사업비를 포함하여 사업비 821백만원(국비400백만원, 구비 421백만원)을 들여 수유역에 비치 됐다.
박겸수 구청장은 “U-도서관이 구축되어 주민들이 지하철이나 집근처에서 편하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 U-도서관을 확대하고 풀뿌리 도서관을 조성해 책읽는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U-도서관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각각의 도서관을 통합해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이나 지하철역 등에서 전체 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대출 및 반납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강북구는 관내 3곳의 지하철4호선 수유, 미아, 미아삼거리역사와 공공도서관 강북, 솔샘, 송중, 수유 4곳에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도서 검색 및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예약 대출은 강북문화정보센터 등 강북구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www.gangbuklib.seoul.kr)에 접속하여 대출 신청→지하철 예약→책 받는 지하철역 지정 및 신청하면 지정한 지하철역의 예약 대출기에서 책을 받을 수 있다.
신청한 도서는 평균 1일 정도 배송기간이 소요되며, 배송 완료 여부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한편, 예약 대출기 이용시 회원카드를 지참해야한다. 반납 또는 예약대출기 옆에 비치된 자가 반납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어 지하철 예약대출기는 현재 수유역 3번출구 방향, 미아역 2번출구 방향, 미아삼거리역 1번 출구 방향에 설치되어 있다. 아울러 상호대차 서비스도 같은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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