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1. 19.
여성과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의 대변자
편안한 성북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정형진 성북구의원
성북구의회 정형진 구의원은 3선 의원으로써 지역의 발전사항과 정책 제안 등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면서 성북구 발전을 위해 뛰고있는 중진 구의원이다.
현재 우리 국민들이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지만 지역을 뛰어다니며 일처리 하는 지역구 구의원을 믿고 신뢰할 때 성북구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
정 의원은 평소 우체국과 연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는 ‘우리 국민이 스승이다’라는 생각으로 일한다고 한다.
묵묵히 봉사하는 정 의원을 만나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들어본다.
-평소 공부하는 구의원으로 알려졌고 석사학위를 두 개나 갖고 있고, 박사학위 취득후에도 계속 공부를 하는 이유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저는 고려대학교 체육학과 학사과정을 마치고 졸업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1991. 11. 2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최우수 성적으로 석사 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가 발생하여 장애우들의 불편을 깨닫고, 장애우들을 위해 사회복지를 공부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단국대학교 법무행정 사회복지석사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또 미국의 느호프대학에서 장애인 정책대안에 대한 6개월 연수과정을 마무리 했으며, 지방자치대학에서 전문가 과정 1년을 수료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한성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는데 무슨 공부를 했나요?
행정학과 정책학과 장애인 정책대한에 대해서 공부 했습니다. 정책이란 결과뿐만 아니라 수단에 대한 행동으로 어떤 변화를 기하는데 상황, 제도, 행위의 변화입니다. 그러므로 정책이란 우리가 어떤 형태로든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때 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정책이란 관심 있는 사건 또는 문제를 취급하는 행위자가 행하는 일정한 결과를 향한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엄청난 산업화로 고도성장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사회문제와 많은 부분의 복지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생겼습니다. 그 중의 하나인 장애인 문제로 사회구성원의 무관심 속에서 방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장애인 정책대안에 과제와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인식과 함께 장애인 정책대안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공부 했습니다.
-박사학위 취득과 함께 호원대학교 겸임교수로 후진 양성에도 한 몫 한다고 들었는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호원대학교에서 겸임교수가 된것을 명예로 생각합니다. 제가 생활정치나 행정학을 가르치는 것은 세계화시대에 돌입하면서 한국사회에는 세계화가 곧 미국화로 잘못 오인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나라의 문화는 단점과 장점을 갖고 있고, 미국문화 역시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요즘 언론에 정치인들이 싸우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신세대는 정치학에 매료될 정서적, 정신적 여지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 처한 현 정치에 대해 저는 다음과 같은 전망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첫째, 생활정치나 행정학 내에서의 자구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서민생활에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고, 또 정치학의 영역을 넓혀 가는 길, 그리고 학생들에게 어떤 것들이 올바른 것인지 등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둘째는 정치와 행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입니다. 행정학과 정책학은 어디까지나 전문적인 지식과 복지.건설.교통 분야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서민들의 사회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셋째,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써,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생활정치는 국민들의 실질적인 대변인의 역할을 지니고 있으므로 생활정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알고 있는 상식으로(생활정치)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우체국과 연계해서 하는 봉사 활동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저는 오래전 부터 우체국과 연계해서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우체국과 같이 자원봉사를 하며 얻은 시간들은 정말 소중합니다. 그 속엔 우리의 목표와 자원봉사라는 보람과 진정한 가치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봉사가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을 돌보고 주변의 노인 분들에 대한 강한 애정과 더불어 나의 노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2001년부터 80세 어르신들게 만원행복보험을 연계해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종암경찰서 자율방범대장으로서 지역 치안도 담당하신다고 들었는데?
길을 다니다보면 자율방범대 초소를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자율방범대는 마을단위의 범죄 발생률과 예방차원에서 주민에게 한걸음 다가서려는 단체입니다. 자율방범대는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되는 마을 주민들이 지역마다 만들어서 인근 파출소와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갖고 방범 활동을 펼치는 조직입니다. 저희 자율방범대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순찰 활동을 하는데, 범죄현장 신고,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은 물론 청소년을 선도하는 등 활발하게 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는 방범대장으로 지역의 방범활동을 하는 방범대에 많은 애정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민들의 안전과 방범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삼고 싶습니다. 그래서 동별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3선 구의원으로서 꿈이 있다면
우선 이 자리에 있게한 지역주민과 민주당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구의원은 입법부를 구성하여 입법기능을 수행하며, 단체장은 집행부의 수장으로써 지방행정을 책임지고 집행하게 됩니다. 구 의원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방행정사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동시에 주민에 대한 정치적 책임도 주민의 여론수렴과 입법기능을 담당하는 구 의회는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대책으로 다가서야 할 것입니다. 비록 구의원이지만 국가와 구민을 위한 정치로서 지역주민의 심부름 꾼이되는 것이 작은 바램입니다.또한 3선 의원으로서 꿈이 있다면 성북구민이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월곡동과 길음2동의 현안은 무엇이고,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성북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 도시이자 여러지역을 연결하는 중심이며 대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성북구를 찾고 있지만 교통체증 및 환경과 체육에 관한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경제적이고 편리하며 아름다운 성북이 되도록 토지이용에 질서를 부여하고, 시설물을 상황에 맞게 배치하여 월곡동과 길음2동에 맞게 맞춤형 시설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또한 지역에서 재개발 문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더 많은 개발이익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이로 인해 정비사업에서 지역주민들의 갈등과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주민들이 개발사업의 불편과 갈등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며, 보다 근본적인 역할과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밖에도 월곡내부순환 도로, 구리·성수 상/하향램프와 소음해소, 월곡동(길음2동 88번지)과 104번지 일대 가림막 정비, 오동잔디축구장, 월곡산 리모델링, 복지시설 설치, 월곡동 적환장 이전, 길음 환경정비 및 재개발 주민의 민원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역에서 여성, 노인, 한부모가정, 저학력, 실업이나 비정규직과 같은 어려운 이웃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소득, 재산, 생활비 등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은 절대 빈곤층인 수급자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지위 변화는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새롭게 진입하는 차상위계층의 규모도 지역에서 상당한 것으로 보고 복지향상에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성북구를 밝고 웃음이 있는 지역과 복지성북을 만들 것입니다. 시작하는 2011년 구민 여러분이 계획 했던 일 모두가 잘 되시기를 바라며 모든 꿈이 이루어 지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정형진 의원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학교 급식비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무상의 의무교육 실시를 위하여 학교급식에 필요한 비용의 무상화 근거조항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또한 무상급식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고, 이를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해서 더 이상 가난하다는 이유로 교육에서 차별받고 상처받는 아이들 없어지도록 모든 기관에 책무를 다해줄 것을 호소하며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
또한 여성과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대변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성북구의회에 입문했다는 정 의원은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생활정치인이다.
이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