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1. 21.
시내버스 노선조정 지역주민 의견 수렴이 최우선
성북구의회, 정형진 이일준 민병웅 이인순의원이 앞장서 주민의견 수렴해
지난 2010. 12. 21일(화) 개최된 서울시버스정책시민위원회(노선조정분과)의 2010년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결과에 따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3조의 규정에 의해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을 성북구에 통보하고 관련기관(부서)에서는 소관 조치사항 등을 구청과 해당기간에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운송사업개선명령 내용은 당초 가결안건이 28건 이었으나, 우이경전철 공사로 인한 회차방법과 노선폐선후 차량활용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2건은 보류조치돼 노선조정(신설, 변경, 폐선 등)이 26건으로 확정됐다.
이에 성북구에도 1111번(한성운수) 버스노선이 기존 월곡1동 구간이 없어지고 월곡역과 상월곡역을 거쳐 돌곶이 방향으로 장위 4거리에서 번동으로 돌아 삼선동 정류소로 노선이 변경(2011. 2. 8일 첫차부터 시행)이 확정됐다. 따라서 월곡1동 구간을 운행하던 버스 1111번 대신 1164번으로 대처해 버스이용이 더 편리하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정류장 간의 거리가 가까운 기존의 정류장 3곳(동신아파트, 안암아파트, 숭곡초교 후문)을 폐지하고 중간지점인 1곳(안암아파트)만 버스정류장을 설치 할 계획이여서 논란이 되고있다.
이에 성북구의회 정형진, 이일준, 민병웅, 이인순 의원은 월곡1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류소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1곳으로 축소 할 것인지를 수렴하기로 했다.
이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