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1. 27.
서울성북우체국, 명절택배와 배송 전쟁 중
성북우체국(국장 강영철)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추운날씨와 빙판길에도 불구하고 택배와 배송 전쟁중에 들어갔다. 급증하는 설 선물 택배물량을 원활한 처리하기 위해서다.
우체국은 지난 1월 25일부터 ‘설 명절 선물소포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했다. 지난해에 비해 배, 사과, 김, 쌀 등의 지역특산물이 주종을 이루고 선물 수요는 예년보다 15% 가량 물량이 증가했다.
성북우체국은 지난 25일부터 구정전(2월 2일)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이 기간 중 위탁 민간업체와 협력해 신속한 배송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체국 전직원은 평상시 출근시간 보다 1~2시간 일찍 출근해 저녁 9~10시까지 그날 배송 분량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소통기간 중 처리물량 발송건수는 8,370개 이며, 도착물량은 11,000개로 120~130% 증가한 물량이다. 특히 25일부터 2월 2일 설명절 전 까지 하루평균 일인당 최하 110개 이상의 물량을 배송하고, 이 기간 동안 우체국 임직원을 포함해 모든 직원이 분류작업과 택배현장 배송에 투입되고있다.
성북우체국 관계자는 “이번 설명절은 지난해보다 수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설명절 택배 배송에 차질없이 시간안에 도착하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제공 할 것이며, 우체국의 모든 인력과 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비상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