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1. 27.
“설 성수품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강북구, 추억도 만들고 재수용품도 사고 경품도 얻고 “一石三鳥”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설 준비에 한숨만 늘어가는 주부들을 위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1년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3곳에서 진행되며, 높은 물가로 명절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설 성수품을 공급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통놀이 체험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는 등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곳은 수유시장(27일까지), 수유골목시장(27일까지)에서 열리고 있으며, 기간동안 전 떡, 생선, 청과, 건어물, 야채, 정육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이 특가로 판매되고 있다. 단, 3곳중 1곳인 수유재래시장은 25일에 마감했다.
이벤트 가운데 수유시장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3종 체험행사가 열리며, 수유골목시장에서는 장바구니 증정, 팝콘 나누어 주기 등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앞서 25일에 막을 내린 수유재래시장은 무료사진관과 투호던지기를 마련한바 있다.
그밖에도 각 시장별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강북구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즐거움도 함께 선사했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 전통시장으로 오시면 저렴하게 설 성수품도 구매하시고 재밌는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