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2. 04.
양천구, 제설함 기능회복 개선방안 마련
포대형 염화칼슘에서 비닐함 소금으로 전환
개 선 전 개 선 후
염화칼슘(포대형)+삽 소금(대형비닐함)+모래+바가지 보충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강설시 주민통행이 어려운 고갯길 등에 사용하기 위한 제설재 및 제설도구를 보관하는 제설함의 고유기능 회복을 위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2006년도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많은 주민들이 제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일부 주민이 제설함에 비치된 제설재(염화칼슘 등)를 가져가 집에 비치한 후 강설시 집 앞 제설에 사용해 정작 강설시 취약지점에 살포할 제설재가 없어 주민의 통행이 불편했었다.
구는 기존 포대로 보관하던 염화칼슘을 대형비닐에 적재하여 보관하는 방법으로 변경하고 주민에게 제설함 설치의 기능을 안내하는 안내물을 제작하여 제설함에 부착하는 등 관내 총 281개소 제설함의 고유기능(취약지역 제설)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시행중이다.
또한, 주민공동소유인 제설도구의 사유화 방지를 위해 제설도구에 『양천구 재산』 낙인 표시를 했으며, 제설도구인 넉가래의 연결부위가 자주 파손되는 단점을 보완, 파손방지를 위한 별도제작을 시행했다.
한편, 양천구는 제설함 상시관리를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주1회 전수 제설함 점검을 통해 제설함의 상태를 관리하는 등 폭설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설 연휴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30일 제설함 일제 점검해 부족분에 대한 보충을 완료했다.
홍이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