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2. 09.


한글과 셈하기 구청서 무료로 배우세요!

마포구, 14일부터 ‘비문해자 초등기본교육’ 시작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관내 주민을 위해 ‘비문해자를 위한 초등기본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4일(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학습 부족으로 가정, 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비문해 및 초·중학교 졸업 미만의 저학력 성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마포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수업은 초등교과 1~2학년 과정의 초급반과 3~4학년 과정의 중급반으로 나눠 각 반 40명 정원으로 무료 운영된다.
초급반 수업내용은 자·모음자 배우기부터 글씨쓰기 기초, 낱말과 문장 배우기 등과 자릿수 익히기, 은행입금표와 영수증 금액 읽기 등 생활속 수학 등이다. 중급반은 기사문, 시, 일기글 등 보다 실용적인 국어영역과 덧셈과 뺄셈, 시간, 길이 등의 측정 부분 등을 다룬다. 또 기초영어 수업을 통해 자주 가거나 사용하는 사물이나 장소의 영어 낱말, 외래어 등을 익힐 수도 있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구청 지하1층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주3회 2시간씩(초급반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중급반은 매주 월,목,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수강신청 후 대기자가 많아 정원을 25명 늘려 수업을 진행할 정도로 주민들에게 반응이 좋았었고, 올해는 이를 감안해 정원을 80명으로 늘렸다”라며 “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누구나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교육지원과로 전화(☎ 3153-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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