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2. 10.
서울시,‘아파트 주민 주권시대’자치구별로 본격화한다
자치구별 2/9~28 실시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장, 일반주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공동주택의 투명성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서울시가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를 선언하고「공동주택관리규약」을 13년 만에 수요자인 주민 중심으로 전면개정 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 데 이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선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육아방 등 지정공모사업과 과외 품앗이,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자유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업비 지원사항 커뮤니티 전문가 배치를 통한 단지 내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공동주택 커뮤니티 지수를 평가하여 우수 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커뮤니티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대회를 통한 사례 전파 및 공유 등의 사업이 담겨져 있다.
또한,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 운영 개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의과정 공개장비 설치 지원·공동주택 홈페이지 구축 ·표준회계관리프로그램 보급·장기수선충당금 기준 마련 보급 등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11.2.9~2.28(기간중 11일) 자치구별 일정에 맞춰 주민참여 검수제·일정금액이상 전문가 자문단 자문·잡수입의 집행 및 회계처리 공개·표준입찰내역서에 의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여부 등의 이행여부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단지에 대한 재정지원 축소 등의 계획도 안내하며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관심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8월 30일 그동안 자율관리를 표방하면서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에 의해 사실상 독점돼 온 아파트 관리를 아파트의 진정한 주인인 입주민의 목소리를 적극반영하고 투명성도 한층 강화하는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를 선언한 바 있다.그리고,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사업추진 기반마련을 위해「공동주택관리규약」을 제정 13년만에 수요자인 주민 중심으로 전면 개정하고,「자치구의 공동주택 지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세부운영방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