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2. 10.
양천구, 저소득층 아동 학습지 무료 지원!
대교, 교원구몬, 웅진싱크빅 등 3개 업체와 협약체결
가정의 경제적 위기 또는 가정 해체 등 여러 사정으로 지역사회 내에 방치되어 오락실이나 PC방을 떠돌아다니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구청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를 고민하던
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가정경제의 곤란과 가정해체 등으로 교육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HOME-STUDY&CARE」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1월 31일, (주)대교, (주)교원구몬, (주)웅진싱크빅 3개 업체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가정아동 및 저소득층 가정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학습지 지도 지원에 나섰다.
지원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으로 아동이 희망하는 학습지 2과목을 무료로 지원하고 방과후 보호 서비스를 실시해 결식이나 아동 학대 사례는 없는지 관찰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의 초등학교 1~4학년 아동 수에 따라 동별로 인원을 배분하여 선정했고, 한부모 가정, 결혼 이민자 가정, 부모가 장애를 가진 가정 등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양천구는 아동기 학습 능력의 격차는 전 생애 및 세대 간에 걸쳐 생활수준의 격차로 고착화될 수 있는 만큼 저소득층 아동이 지적·정신적·사회적 발달의 기회를 균등하게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의 형평성을 제공하는 취지로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청소년 비행율 감소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