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2. 16.


아름다운 간판으로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한다!
강북구, 미아뉴타운 6, 12구역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 조성.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강북구 미아동 6, 12구역 일대 미아뉴타운 신규입주 연도형 상가구간에 대해 사전 홍보를 통해 불법간판 설치를 사전에 차단하고 아름다운 간판 설치를 유도하여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난립한 옥외간판을 정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미아뉴뉴타운 6, 12구역 연도형 상가 9개동 59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반적으로 신규입주 상가의 경우 업소 홍보를 위해 원색적인 가로, 돌출, LED간판,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다량 설치하는 게 보통이지만, 규격에 어긋난 대형간판, 보도에 설치된 불법입간판 등으로 인해 도심의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주어왔다.
구는 이를 위해 상가입주 예정자들에게 광고물 가이드라인 및 1개 업소 1간판 설치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미아뉴타운 조합사무실에 안내문을 비치해 상가계약 시 조합원에 안내토록 하고, 광고물 허가 신청 시 심층면담을 통해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 조성의 취지를 설명하고 상가입주자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했다.
디자인건축과 관계자는 “금번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전혀 예산이 들지 않고 구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이 실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에서는 앞으로도 불법간판이 설치된 후 사후 정비를 실시하는 관행을 타파하고, 건물 신축 시부터 민원인에게 직접 찾아가는 가이드라인 안내를 통해 불법 간판을 원천 차단하여 아름다운 간판으로 강북을 디자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2009년 수유역 주변, 2010년 쌍문동길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으며, 이번 미아뉴타운 연도형 상가 광고물 시범거리를 기초로 도봉로, 솔샘길, 삼양로 등 관내 주요도로에 대해 1개 업소 1간판 기준으로 ‘간판을 통한 거리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주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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