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2. 23.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사랑과 희망이 있는 감성소통의 공간 마련!
도봉-노원 ‘북부 Wee 센터’ 문열었다!!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지역 교육을 담당하는 있는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명복)이 지난 17일 오후 3시 도봉구 신도봉중학교 정보관에서 사랑과 희망이 있는 성장과 감성소통의 공간인 ‘북부 Wee 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한 북부 Wee센터는 단위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위기 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하고 상담,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반상담, 심리치료, 학교지원, 학부모지원, 심리검사 등 다양한 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자신의 참 모습을 깨달아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상담자와 상담 받는 사람(내담자)이 함께 노력해 나가는 협동과정을 일깨우게 된다.
또한, 각자의 해결하고 싶은 주제를 중심으로 1회 50분씩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때에 따라 여러번 만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한편, 모든 상담 내용이나 심리 검사 결과는 철저히 비밀보장 된다.
개관식에는 한명복 교육장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원기복 노원구의회 의장, 홍순길 성북교육장 등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모여 센터내 시설을 방문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한명복 교육장은 “북부지역 Wee센터가 관내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화 창구로 자리매김을 하길 바라며, 학습부진 및 학교부적응 학생뿐만 아닌 일반 학생들도 Wee센터가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데 북부교육지원청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의 인력과 다양한 지역의 자원 등을 활용해 학교-교육청-지역사회 등과 긴밀한 연계·협력으로 위기학생에 대한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상담·지원서비스를 중심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Wee센터의 역할이 중요하고 늦게나마 이렇게 개관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공동체를 장기적으로 복지모형을 만들고, 학교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및 복합적인 역할과 연개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기복 노원구의회 의장은 “노원과 도봉이 함께하는 북부교육지원청이기 때문에 서로 힘을 모아서 여러 가지 지원에 대해 아끼지 말고 노원구의회는 앞으로도 교육에 대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 Wee센터 프로그램으로는 ‘일반상담, 개인상담, 전화상담, 사이버 상담, 맞춤형 집단상담’과 심리치료프로그램은 ‘특별상담, 특화프로그램, 병원연계서비스’, 학교지원에는 ‘적응교육, 출장상담, 교사지원활동’이 있다. 또, 학부모지원활동을 지원해 학부모연수 위기가정을 위한 가족상담도 북부 Wee센터에서 함께 진행된다.
또한, 심리검사는 진로심리검사에서 적성진담검사와 학습에는 MLST학습방법진단검사, U&I 학습유형 검사, 인성에는 MBTI, MMTIC, MMPI-A, MMPI-2, 로샤, KPI-C 등 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 검사 한다.
이어 지능 심리검사로는 K, WISC-III, K-WAIS, 지능검사, 기타 검사로는 BGT, 사회성숙도검사, SCT, K-CBCL, K-YSR, CAT, 자아개념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교육과 감성 치료를 통해 성장과 감성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Wee(We+education+emotion)에는 나(I)와 너(You)속에 우리(We)를 발견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대하고 우리들의 감성공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