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2. 24.


성북구, 고객만족도 조사 방식으로 공무원 친절도 평가한다!

 

 

 

 

성북구 행정서비스 구민평가단이 2월 22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이날부터 12월 말까지 매월 구청 및 주민센터의 민원부서를 방문해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민원응대태도 ▲업무처리태도 ▲민원의 접근성 및 사무실환경 등을 조사해 평가한다.

또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바라는 개선 필요사항이나 우수 친절사례 등을 찾는다.

대상은 구청과 보건소의 28개 민원처리부서와 20개 동 주민센터 등 모두 48곳이다.

매월 구청 60명, 보건소 40명, 동 주민센터에서는 20명씩의 방문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출구조사가 이뤄진다.

구민평가단원 1명을 기준으로 보면 평균 월 4회, 3개 부서씩을 전담해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벌인다.
단원들은 구청이나 보건소, 동 주민센터에서 민원업무를 마치고 나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를 설문 조사한다.

성북구는 구민평가단이 언제 설문조사를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평소에 더욱 친절한 업무자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2월 18일,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평가단원들을 위촉하고 구체적인 평가 방법 등을 교육했다.

평가단원은 40대가 5명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3명, 60대가 2명 순이다. 단원 가운데에는 설문조사 및 모니터활동 유경험자도 많아 더욱 효과적인 평가가 기대된다.

구는 구민평가단의 방문조사 결과 및 별도의 전화설문조사 점수를 합산해 분기별로 부서별 친절도 순위를 공개하고, 부진부서에 대해서는 특별 친절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행정서비스 구민평가단 제도가 공무원의 친절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구민이 적극 참여하는 자치행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 제도를 통해 성북구가 전국 대표 친절 관공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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