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2. 24.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으로 실직가정 지원!
강서구, 민간보육시설 원아 4,688명 용돈 모아 실직가정 도와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22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실직가정의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4,688명의 민간보육시설 어린이가 고사리 손으로 아끼고 모은 돈 1,500여만 원을 전달했다.
강서구 민간보육시설연합회(회장 허영숙)가 전달한 지원금 1,500여만 원은 81개 민간보육시설 원아 4,688명이 지난 12월초부터 2개월가량 고사리 손으로 돼지저금통에 모아왔던 돈이다.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본 사업은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3군데의 민간어린이집에서 학부모와 원아가 참여한 가운데 기부에 관한 교육과 함께 4,688개의 돼지저금통을 개봉했다.
이번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는 민간보육시설연합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외된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기부를 몸으로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모금된 성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되며, 민간보육시설연합회 임원들이 실직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