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3. 10.
“우리 아이들이 먹는 음식 과연 안전할까?”
서초구, 전국 최초‘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운영 들어가
평생건강 결정하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집중 지도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방배보건분소 식생활정보센터를 오는 3일(목)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식생활정보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재정비하고 최신화 된 교육콘텐츠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교육 공간을 보강했다.
이번 식생활정보센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내에 『맞춤형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다니는 보육시설 · 유치원 · 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은 안전할까? 영양가는 높을까? 깨끗한 환경에서 조리되었을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이런 고민을 이제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의 조기 설치는 어학원 집단급식소의 위생문제가 언론을 통해 이슈화 되면서 주민, 학부모들의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초구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집단급식소(유치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다.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에서는 기존 식생활정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바른 성장』 프로젝트(꿈나무 영양정보, 빈혈·비만측정, 보육교사 헬스 프리셉터 양성), 『알리고 올리고』 프로젝트(생활 속 실천 가능한 건강정보를 제공) 외에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보급, 어린이 영양 교육 콘텐츠 개발, 시설 순회방문 영양 · 교육, 위생안전관리, 급식소의 급식관리 평가 및 식재료 구매 정보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준수사항, 식품조리 및 식품 식재료 관리,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하며,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 및 조리,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점검의 위생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