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3. 16.


고대 안암병원, 의료안전 종결자!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관리 워크숍 ‘대성황’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관리 워크숍’이 대성황을 이뤘다.

3월 10일 오전 10시 고려대 과학도서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최근 의료기관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효과적인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료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각지의 의료기관에서 관련 문의가 쇄도한 가운데, 총 90여개 의료기관에서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열띤 호응속에 진행됐다.

안암병원 적정진료팀 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 서울과 수도권 큰 병원들은 물론 제주지역에서만 10여명 이상 참석하는 등 지방 중소병원과 전문병원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무엇보다 각 의료기관에서의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노력이 상상 그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곽미정 적정진료관리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박종훈 적정진료관리위원장의 ‘한국 의료기관에서의 인증제의 의미’를 비롯해 ‘질향상 및 환자안전 관련 인증기준 변화’등 관련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8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연제발표 후에도 이와 관련한 실질적이고 심도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2년전 안암병원에서 마련한 JCI 인증 준비를 위한 워크숍에 이어 2번째로 참가한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안암병원이 실제로 각종 평가와 시스템 개혁을 위해 어렵게 준비한 자료와 노하우를 스스럼없이 공개하는 모습에 놀랐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도 다양한 최신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창덕 안암병원장은 “보다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한 이러한 정보공유의 장이 국내 의료계의 동반성장은 물론 대한민국 세계적인 의료강국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종훈 적정진료관리위원장도 “이번 워크숍은 우리 병원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을 수 있었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를 통해 각 병원의 부족한 점을 서로 서로 채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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