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3. 18.


외국인이라서 행복해요~
금천구, 3월부터 외국인을 위한 무료진료센터 운영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09년 외국인 등록현황에 따르면 서울에서 영등포구, 구로구 다음으로 금천구에 외국인은 18,281명이 거주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외국인을 위한 『금천슈바이처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외국인 무료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이들은 경제적·사회적 제약 등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외국인으로 이를 해소하고자 구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먼저『금천슈바이처사업』첫 단계로 외국인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금천외국인지원센터(가산동 소재)에 『외국인 주말 무료진료센터』를 설치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매달 2, 4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의사, 약사, 간호사, 통역원으로 구성된 진료진이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등의 1차 진료와 구강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1차 진료에서 발견된 유소견자는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보건소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패션과 IT산업이 어우러진 디지털단지의 발전으로 인해 외국인의 유입이 많다. 앞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이 이 사업을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개선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