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3. 23.


“봄을 알리는 전령사 개구리가 알을 낳았데요!”
 

도봉구, 초안산에서 생태계 회복의 소리 울려...

 

 

 

 

 

 

도봉구 초안산에서 개구리가 알을 낳은 것이 무더기로 발견되는등 초안산의 생태계가 점점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어 주만은 물론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개구리알이 발견된 조성된 초안산 생태연못은 지난 2008년  소생물의 서식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단절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음용수로 부적합판정을 받아 사용하지 않는 약수터를 적극 활용해 도봉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조성된 곳이다.
구는 산기슭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물이 흘러나오는 장소를 찾아내 웅덩이를 만들고 수생식물을 심는 등의 방법을 활용해 예산도   절감하고 생태계 복원에도 기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초안산 생태연못은 부들, 억새, 갈대, 생이가래 등 도심 속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식물들이 연못에 식생하는 등 자연생태 학습교육장으로도 활용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도봉구 관계자는 “귀중한 생명자원이 발견된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잘 보호하고 지켜 더 좋은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려는 시민들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며, 초안산을 방문하여 생태연못에서 개구리나 개구리알 등의 소생물을 발견했을 시 잡거나 건드리지 말고 눈으로만 관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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