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3. 24.


 성북교육지원청, ‘수련교육 및 수학여행 운영 안내’

 

 

올해부터 서울의 각 학교 수학여행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소규모(학급단위)로 테마를 정해 진행된다.

서울시 교육청이 각급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야영활동과 심신수련 및 창의적 체험중심의 수학여행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극기심을 함양하고, 자율성과 책임성, 자기 주도적 학습능역을 신장해 심신이 건강하고 실력을 갖춘 청소년,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주시민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각 학교 전체에 대해 소규모 수학여행을 하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홍순길) 계획에 따르면 수학여행은 학급 단위를 원칙으로 하되 특별한 교육적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동아리별 또는 탐구주제에 따라 100명 이하의 소그룹도 실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은 2011년 수련과육 및 수학여행과 관련해 반부패 청렴 대책을 세우고 수학여행과 관련해 해당 업체의 금품, 향응, 교통편의 등 수수 금지를 강조했다. 또한 부패 행위자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시행하는 한편 공금 횡령 및 직무관련 향응 수수의 경우 지위고하와 금액에 관계없이 한 번에 공직에서 퇴출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수학여행 관련 계약서 사본과 계약사항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여행 후 경비 정산 결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공개하도록 했다.

성북교육 지원청은 수학여행 장소, 프로그램 등은 학생과 담임교사가 협의해 선정하고 조직해 학생안전관리에 특히 유의해 계획을 수립하고 학부모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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