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3. 24.


‘걸어서 성북 한바퀴’ 본격  시동!

 

김영배 성북구청장, 20개 동 53.6km 도보 순회 나서

 

 

 

 

좌로부터 박계선 구의원, 임태근 구의원, 김영배 구청장, 임형균 서울시의원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탁상행정이 아닌 땀 흘리는 현장행정과 주민을 찾아가는 근거리행정 구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구청장은 관내 20개 동별로 총 53.6km를 걸으며 동네 곳곳을 살피는 ‘걸어서 성북 한바퀴’라는 목표 아래 첫날인 16일 오전 삼선동을 찾은 김 구청장은 한성대입구역에서 시작해 구청까지 3.5km를 걸으며 살기좋은마을만들기 대상 지역, 청소년공부방, 장수마을, 경동고등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 간선도로와 지선도로, 이면도로 주변에 놓인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에는 석계역에서 출발해 레포츠타운, 재활용집하장, 살기좋은마을만들기 대상지 등을 잇달아 찾았다.

김 구청장은 이어 18일에는 성북동과 장위3동을 방문하는 등 하루에 2개 동씩 5월 13일까지 총 열흘간에 걸쳐 관내 20개 전체 동을 찾아,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에 김 구청장이 찾는 곳은 각종 복지시설, 문화재, 공부방, 도서관, 보육시설 등 주요 방문지만 38곳에 이른다.

각각의 방문지에서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 및 보완할 점 등을 관계 공무원들과 적극 모색한다.

특히 성북동, 삼선동, 안암동, 보문동, 석관동, 정릉1, 2, 3동에서는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도시재생 대상지역의 현황과 사업계획에 관해 현장보고를 받는다.

또 각 동장들로부터는 성북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인적, 물적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관한 보고도 받는다.

김구청장은, 지역 곳곳을 직접 발로 돌아봄으로써 지역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걸어서 성북 한바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11월에도 나흘 동안 4개 코스 26.4km를 걸으며 이 같은 현장행정을 진행한 바 있다.

 

이중길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