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3. 24.
강북구, 제1기 다산아카데미 개강
‘다산 바로알기를 통한 행복한 삶 그리기 과정’ 주제로 12주 강좌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민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줄 인문학 강좌 다산아카데미가 힘찬 첫출발을 알렸다.
구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이재웅 서울사이버대 총장, 김경희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장 등 수강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다산아카데미’ 개강을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개최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관 교류 협력 협약기관인 성신여대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구민을 위해 보다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화진 총장은 “성신여대 평생교육원과 강북구, 다산연구소가 함께 준비한 이번 강좌는 다산학 뿐 아니라 역사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수강생들에게 인문학적 교양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는 ‘다산 정약용의 시대와 삶’을 주제로 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첫 강의가 이어졌으며 강의 내용은 다산 정약용의 시대와 삶, 학문과 사상, 실학에 대한 현대적 접근, 다산 유적지 답사 등 다산 관련 주제를 비롯해 자녀진로지도, 건강한 생활, 한국경제의 현황과 과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행복론 등 다채롭게 짜여져 있어 수강생들의 인문학적 교양을 한층 높여 줬다.
제1기 다산아카데미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16일 교육을 끝으로 수료식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C동 310호 강의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