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4. 07.


이동진 도봉구청장,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1일 강사

 

선덕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 교육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 2일 선덕고등학교에서 1일 교사로 2학년 학생들과 유쾌한 나눔 수업을 했다.
이 구청장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던 경험을 살려 딱딱한 이론 교육과는 달리 유머를 곁들인 강의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원봉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딱딱할 줄 알았던 구청장님이 마치 아버지처럼 편하게 느껴져 좋았다”며 자원봉사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동진 구청장 역시 학생들이 지닌 뜨거운 에너지야말로 우리의 미래가 밝다는 증거 아니겠느냐며 미래에 도봉구를 이끌 새싹들을 만난 데에 대한 만족감을 표출했다.
도봉구에서는 이미 2009년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직교사, 청소년학/상담심리/사회복지 전공자 등 3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강사단 ‘이배사랑’이 중심이 된 학교 순회교육에서는 각 교실마다 강사가 입실해 학년별로 차별화된 맞춤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환경, 장애인, 노인 등 자원봉사가 이루어지는 다양한 분야를 접한 후 실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성실한 봉사활동을 벌임으로써 자원봉사교육의 높은 효과성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이번 이동진 구청장의 강의는 전문 강사의 강의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어 차후 관내 중·고등학교 순회교육에서도 지속되어 도봉구 내 나눔 바이러스를 널리 퍼뜨리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영일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