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4. 07.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 2011서울모터쇼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공인 국제 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2011년으로 8회째를 맞이했다. 2011서울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를 포함해 총 8개국 139개 업체(국내 111개 업체, 해외 28개 업체)가 참가했다.

2011서울모터쇼는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Evolutino, Green Revolution on Wheels)"이라는 주제 아래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타이어, 자전거, 부품 및 용품 등을 전시하며,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자동차의 원리, 신기술 등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총 59대의 신차를 발표하는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총 6대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세계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아시아 최초 24대, 국내 최초 29대 등 이번 2011서울모터쇼에서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였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전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출품되는 신차 다수가 친환경.고효율의 실속형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 클린디젤자동차, 전기자동차 등이 대거 전시됨으로써 친환경자동차를 중심으로 다시 새롭게 재편되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며, 소비자에게 친환경 그린카(Green Car)에 대한 인식변화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자동차가 44대나 출품되는 등 고효율과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미래 자동차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가 미래 자동차의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2011서울모터쇼에서는 하이브리드카 및 연료전지자동차 등 최첨단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가 출품 전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하이브리드, 전기차 블루온을 기아자동차는 K5 하이브리드와 POP을 한국지엠은 볼트와 크루즈 전기차, 알페온 e-Assist를 쌍용자동차는 고속전기자동차 KEV2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는 기간동안 추첨을 통해 매일 1대씩 총 12대의 자동차를 제공(4월 9일, 10일은 자동차 2대 경품)하는 기존의 자동차경품 추첨 행사와 더블어 경품추첨행사장에 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1대씩 총 10대의 자전거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모터쇼를 관람하는 이외의 또 다른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모터쇼 관람시간을 오후 7시까지 운영해 낮 시간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가족동반 관람객에게 여유롭게 관람 할 수 있는 편의도 제공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동차의 신규수요 창출 뿐만 아니라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해외바이어 1만 2천명 유치 및 13억불 이상의 수출상담을 예상하고 있다. 또 국내외 관람객이 100만명 이상이 예상 됨에 따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터쇼는 킨텍스에서 4월 10일(일요일) 저녁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 031-810-8114)

 

이중길 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