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4. 14.
마포구, 관내 저소득 노인에게 실버카 9대 전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망원2동 소재 동성교회(망원동 428-19/목사 이홍준)에서 지난 3일(일) 오후3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9명에게 보행 보조기구인 ‘실버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실버카’는 노인들이 쉽게 밀고 다닐 수 있게 만든 보행 보조기구이다. 알루미늄과 나일론이 주된 소재로, 앞바퀴를 고정시키거나 쉽게 회전시킬 수 있으며 핸드브레이크 장치가 있어 내리막길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게 한다.
동성교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가운데 몸이 불편해 외출하지 못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유모차를 어쩔 수 없이 ‘실버카’ 대용으로 사용하던 분들을 위해 ‘실버카’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
또한, 동성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돌보고 그늘진 곳을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망원2동에서 이웃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동성교회 목사님과 교인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실버카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튼튼하고 안전한 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