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4. 21.
성북구민을 위한 참 심부름꾼! 성북구의회 이감종 의원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 매번 떨리고 설레어서 좋습니다."
성북구의회 이감종 의원은 성북구를 위해 다방면에서 일하고 지역사회전반에 걸쳐 수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성북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3선 의원으로서 많은 노하우와 경력을 기초삼아 성북지역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일꾼이다.
그는 성북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함은 물론, 특유의 정직과 성실로 지역 구석구석 살피고 다닌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에게 한발 앞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꾸려가는 성북구를 건설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이곳저곳을 24시간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고 있다. 한일이 별로 없다면 인터뷰를 한사코 사양하던 그를 만나 성북에 대한 그의 꿈을 들어본다.
-보다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들기 위한 의원님의 대안은 무엇인가요?
지방자치단체는 각 행정 영역에서 지역 민생 안정과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여 그동안 많은 성과들을 일궈왔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수많은 일들이 구 의회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교, 소방, 경찰, 주택, 도로, 교통, 보건, 위생, 민생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서 발생되고 있는 모든 일반 행정이 바로 지방자치행정인 것입니다. 따라서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지방지치단체의 어우러짐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저는 3선 의원을 하고 있지만 길다면 긴 시간이고 짧다면 짧은 시간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구민이 다양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의 질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성북구의회와 구청이 앞장서 노력해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있는 지역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 성북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또는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다.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과 질서 및 교통, 도시 곳곳에서 활기차게 움직이고 복지가 잘 된 곳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러한 지역 만들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검토해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구의원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힘들었던 점은 언제인가요?
제 5대 성북구의회 의장 시절 충남 앞바다에서 발생한 최악의 원유 유출사고로 인근해역의 환경파괴 및 주민의 피해가 확산 됨에 따라 동료의원들과 함께 학암리 근처에서 기름유출 복구 지원을 했을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의장시절에 시간외 및 출장여비 특별조사를 실시해 문제점을 개선코자 건의문을 국가청렴 위원회와 행정 자치부장관에게 전할 때 내살을 깍는것 같은 아픔이 가장 어려웠던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인생의 좌우명 및 철학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磨斧作針(마부작침) 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배움에서 오는 기쁨을 기쁨 중에서 으뜸이라 했으니 어찌 허송세월을 보낼 수 있을까라는 뜻입니다. 저는 언제나 좋은 생각 아름다운 마음씨를 갖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변하지 않으면 내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제가 할일입니다.
-지역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교통문제, 일자리 창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복지 혜택을 골고루 돌아가는 일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해결하고 싶습니다. 성북구의 도시교통문제는 출ㆍ퇴근시의 교통체증 현상, 대중교통의 불편, 주차문제,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사고로 인한 불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교통문제의 개선방안으로는, 첫째, 합리적 교통수요의 관리에 따른 교통체계의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둘째, 성북구는 대학교가 많아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야 합니다. 셋째, 대중교통중심체제의 강화 및 개선을 통한 교통체증의 해결이 필요합니다. 넷째, 도로 등 교통시설의 공급확대, 가로망체계 정비 및 신호운영체계의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성북구는 오래된 도로의 정비가 필요하고 도로망이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이를 간단하게 개선한다면 주변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입니다. 다섯째, 주차문제의 해결과 이용자들의 교통질서 의식함양 등 선진 교통문화의 정착이 필요합니다.
-집행부(구청)와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소통과 보안적 협력관계를 통해 각종 현안 사업을 합리적으로 해야 하고 구민의 피부에 닫는 현안 문제 해결에 가장 우선순위로 해야 합니다. 구 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정책안에 대해 통과의례의 역할밖에는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성북구의회는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 안, 승인 안, 건의 안 등의 각종 의안과 청원 등의 안건에 대한 검토보고와 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각종보고,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와 관련된 업무 등 위원회 소속 위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관련 자료를 수집과 조사, 분석, 연구하는 업무를 철저히 분석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대립과 갈등이 생겨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자치행정은 큰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양측 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집행부와 협력 할 부분이 있으면 협력하고 또한 잘 못된 부분은 견제하고 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일은 서로 협력해 좋은 결과를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선임되었는데 소감 한 말씀 하신다면.
많은 책임을 느낍니다. 앞으로 성북구의 발전에 토대가 되기 위해서는 결산검사위원회가 어느 때보다 긴요하고 생각합니다. 단체장을 선출하고 지방자치가 활성화 되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결산검사가 형식적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았고, 예산심의과정에서 전체의 이익보다는 특정 이익이 반영되는 경우가 발생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산의 내용과 심의철차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방자치단체가 행하는 재정활동을 민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심도 높은 결산검사를 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자치의 자주성 및 전문성과 중립을 확보하고 성북구의 실정에 맞는 결산검사를 실현하기 위해 결산검사를 철저히 연구하고 분석해 성북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데 중점을 두고 일 하겠습니다.
저는 3차례 예산 결산위원장을 맡아 왔기에 그 연상선상에서 2010년 예산이 적절히 집행되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체크해 명년도 예산 편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결산위원님과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의원님의 향후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3선의원과 의장직을 수행 했던 경험을 살려 의회와 집행부와의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또한 집행부가 구민의 복지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견지 능력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지역의 문제 해결을 스스로 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며, 문제점이 있다면 적극 나서서 도와 줄 것 입니다. 즉 지역 스스로가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생적 지역 활성화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노력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과 독자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구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리고 구민 여러분의 믿음직하고 성실한 심부름꾼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구 의원이기 때문에 단순한 의정활동이 아니라 지역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봉사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역주민들이 바라봐 주는 게 아닌,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저는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 매번 떨리고 설레어서 좋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작은 민원하나라도 내일처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잘 수렴해서 복지 성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주민들에게 신망 받는 구의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채찍질로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성북구 의회 전 의장이었던 이감종 의원은 결산검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오늘날의 성북구가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알고 그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구 의회의 제대로 된 의정활동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풍요로운 삶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말 만들기를 좋아하고 작은 일도 큰 것처럼 부풀리는 것이 정치다. 우리는 잘 알지도 못한 채, 정치인에 대한 오해와 비난을 하지만 이감종 의원은 이에 개의치 않고 열심히 지역을 누비고 있다. 그는 3선 의원으로서 앞으로도 묵묵히 그가 해야 할 일만 생각한다.
이감종 의원 같은 열정인 사람이 있다면 지역주민들의 기대에도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이의원은 정이 많고 지역주민을 생각하는 열정을 보면 그는 성북구에 꼭 필요한 인물이다. 또한 그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자신의 철학과 신념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황소 같은 고집스러움을 가지고 있는 멋진 사람이다. 충분히 가치 있는 그의 희망이 빛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그가 비키는 성북구의 밝은 미래를 예상 해본다.
이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