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4. 21.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개장 “우리같이 심어봐요~”

덕성여자대학교 뒤편에 친환경 도시텃밭 조성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덕성여자대학교 뒤편에서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도봉구의회 이석기 의장, 신지호, 김선동 국회의원, 김근태, 유인태, 이백만 지역위원장,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김효식 서울시의원, 도봉구의회 의원 등 주민 300여명이 모여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풍년을 기원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도시농업원년선언, 풍년 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텃밭 분양자들의 풍성환 수확을 돕기 위한 영농교육도 이어졌다.

앞서 텃밭은 실버세대, 장애인세대, 다둥이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우선 분양됐으며, 첫날 371구좌가 모두 마감돼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곳 공터를 활용한 도봉구의 텃밭에 구민들이 보인 관심은 실로 놀라웠다”며 “도시텃밭을 가꾸는 일은 우선 지구를 살리는 것이고, 우리구가 먼저 지구를 살리는데 앞장 설 것이다. 이러한 텃밭을 많이 만들기 위해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석기 의장은 “구의회 차원에서 의원들이 나눔텃밭을 많이 개장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지역발전과 함께 아이들에게 친환경 텃밭의 가르침 등을 많이 일깨워 주는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신지호 국회의원은 “당리당략을 떠난 이동진 구청장의 뜻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김선동 국회의원은 “공간 활용을 도시텃밭으로 사용하는데 국회의원으로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근태 전 국회의원은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고 도시형 텃밭이 도봉구에 널리 퍼져 지구를 지키는데 앞장서는 구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인태 전 국회의원은 “품위있고 멋진 도봉구가 친환경 텃밭을 개장함으로써 한층 더 품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다.

도봉구는 추후 창동 소재 시유지를 활용해 10,000m2(3,000평) 규모의 텃밭을 조성하고 한 가구당 0.5평씩 78,900m2(23,800평)에 상자 텃밭을 재배토록 유도해 상가건물 및 관공서 건물의 옥상 22,600m2(6,800평)에 옥상텃밭을 운영하는 등 총 10만m2 (30,000평) 규모의 텃밭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구민들의 관심에 부응하는 등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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