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4. 21.


도봉구,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사랑의 아침밥’ 제공

‘든든한 하루 시작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사랑의 아침밥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랑의 아침밥은 지난 15일 오전 8시 관내 오봉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이동진 구청장은 ‘엄마와 시작하는 건강한 하루’ 프로그램의 참석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학부모 봉사단 챌린저와 함께 아침밥 배식 및 뒷정리 과정을 도우며 아이들에게 다가가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구청장은 “한 끼의 아침식사가 아이들이 행복한 하루를 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신의 적성을 개발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도봉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학생은 “이렇게 아침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침부터 배고파서 배에서 소리가 날 때면 옆에 학생들에게 챙피했다”고 말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구청장 아저씨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의 야심찬 이번 프로그램은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저소득층 학생 30여명에게 아침을 제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학습지도, 여가활용 교육 등의 심리 및 정서지도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봉초등학교는 구에서 선정한 예비혁신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발굴을 위한 예산 지원을 받는 등 앞으로의 발전적인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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