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4. 28.


대권행보를 위해 무상급식을 미국으로 가져간
오세훈 시장의 철부지 행태를 개탄한다!

 

서울특별시의회 민주당 대변인 김 미 경

 

 

 

 

민주당 서울시의회  대변인 김 미 경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19일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영학 교수인 마이클포터에게 \'무상 급식\'에 관한 부정적인 답변을 받아낸 것을 자랑스럽게 홍보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미국식 신자유주의 체제 속에서 ‘경쟁우위론’으로 유명한 포터 교수에게 얻을 수 있는 답변 치고는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오 시장의 바램과는 다르게 미국은 작년 12월 미셀오바마의 제안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법안인 ‘건강하고 굶주림 없는 아이들을 위한 법안(Healthy, Hunger-Free Kids Act)\'이 상원에서는 만장일치, 하원에서는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된 사실을 알고 있는지 반문 하고 싶다.” 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전국 시·군·구의 80%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90개의 자치구 중 절반 이상이 한나라당 소속의 단체장(구청장, 시장, 군수)이 있는 곳이거나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권 출마의 명분을 찾기 위해 아이들에게 점심 주는 문제까지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자문을 구하고 허락을 맡고 싶어 하는 오세훈 시장의 인식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며 “오 시장은 더 이상 시민의 세금으로 대권 욕망을 채우지 말고, 하루빨리 시장 자리에서 내려와 한나라당 경선을 준비하던가, 아니면 서울시정에 충실하여 임기를 마치겠다고 선언하기 바란다. 서울시민은 더 이상 오 시장의 갈지자 행보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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