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4. 29.


강북구의회 유군성 의장,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진돗개로 불리는 민원해결사 “한번물면 끝까지 해결봐야~!!”

 

 

 

 

 

 

강북구의회 유군성 의장이 매일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해 내고 지역주민들의 민원해결사로 나서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유 의장은 한분의 민원을 더 듣고 해결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현장을 방문해 대책을 세운다. 이런 밤과 낮이 없는 그의 일과로 인해 얼굴은 피곤함이 가득차 있다. 그는 지역방문 할 때 차량 이동시간에 잠깐 눈을 붙이는 일이 피로를 푸는 유일한 해결법이다. 본 기자는 지난 25일 유 의장을 깜짝방문해 동행 취재에 나서 그의 일과를 들여다보았다.

먼저 유 의장 공식일정인 오전 10시 강북구의회 제150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의장실에서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민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송중동(동장 홍원기) 주민센터 동장간담회, 미아동 주민센터 통장협의회 등 민원 해결사로 나섰다.

한편, 본회의 시작 전에 한 통화의 전화가 왔다. 70세 노부부의 전화였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유 의장에게 “도와달라”고 문의했다. 내용은 이랬다.

1000만원의 30만원 1층 월세에 살고 있는 69세 할머니와 70세 할아버지가 2층에 살고 있던 집주인이 풍에 걸려 자신들의 방을 내줘야 하는 실정에 놓여있다는 전화였다. 현재 가지고 있는 보증금으로는 다른 방을 찾을 수 없어 길가로 내쫓기게 될 상황에 처해있다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유 의장은 본회의를 마치고 주민들과의 고충을 들은 뒤 오후 3시 송중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어렵게 살고 있는 노부부를 돕기 위해서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그는 송중동 홍원기 동장을 만나 노부부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위해 의견을 나눴다.

유 의장은 “전세금을 구할 수 없는 노부부가 이런 실정에 놓여있다”며 “현재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SOS를 최대한 활용해 도움을 주고 전세금을 구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찾아 도와줄 수 있는 한 최대한 도움을 드리자”고 건의했다.

이어 “이런 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많지만 흡족할 수 있을 만큼 도움을 주지 못해 가슴이 아프고 그동안 주민의 작은 소리까지 들을 줄 아는 의원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이 진정한 의원이고 선거때만 찾아가는 그런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주민들이 무엇이 힘들고, 어디가 아픈지, 그늘진 곳이 어딘가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진정한 지역일꾼의 자세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중동 홍원기 동장은 “노부부에 대해서 서류를 받고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며, 어려운 차상위계층을 위해 복지관분들과 연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좋겠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생각한 것보다 그것이 어려운 실정에 있다”고 말했다.

유 의장과 홍 동장은 “노부부에 대해 현재 불우이웃성금을 활용과 강북구 SOS를 통해 도와줄 수 있을 것을 대안을 세우고 국민기초생활법에 접촉되지 않는 한에서 혜택을 주자”고 입을 모았다.

이날 주민센터 관계자들은 유군성 의장에 대해 “진돗개 같은 분이시다. 한번물면 놓질 않는다. 작은 민원이라도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 해결점을 보고 마는 분이다. 항상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보면 더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해 가슴앓이를 하시는 분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송중동에는 차상위계층 437세대 정도 살고 있으며, 강북구내에는 6천여명정도 차상위계층이 어렵게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유군성 의장은 “강북구가 현재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금은 이분들의 고충을 다 들어 줄 수는 없지만 앞으로 국가와 서울시에서 지원방안을 찾아 민원해결을 위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그의 노력이 70대 노부부의 앞날이 다시 즐겁게 살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후 유 의장은 홍 동장과 함께 현재 공사가 중단된 미아 롯데백화점 옆 신아플러스 현장을 찾아 지하 5층부터 지상까지 물이 차있는 공사현장에 대해 “누군가 들어가면 위험에 빠질 수 있어 안전대책이 시급하다”며 빠른 시일내에 해결책을 찾아야할 것을 촉구했다.

신아플러스 공사현장은 설계당시 상당한 파급적인 발전을 예상했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남아있으며, 강북구청 건축과에서도 수 없이 현장을 방문해 안전대책을 강구했지만 아직 해결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유군성 의장의 밀착취재는 지방의회의 본연에 임무와 함께 지역주민의 대변인, 민원해결사로서의 의원의 임무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그의 지역구사랑과 주민, 동료의원들간의 사랑, 집행부에 대한 배려 등에 관심과 애정은 강북구의회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아직도 그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로 주민들을 반기는 모습이 본 기자의 머릿속에 맴돌고 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