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4. 29.


마포구, 제2회 도화 쌈지축제 개최한다
전래놀이, 협동놀이, 작은 콘서트 등 주민 참여 한마당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도화동이 오는 28일(목) 오전 10시 마포초등학교에서 제2회 도화 쌈지축제를 개최 한다. 이번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들의 힘으로 치러내는 ‘마을축제’다.

  도화동 주민기획단(대표 김만식), ‘영 사운드’ 보컬밴드에서 활동했던 드러머, 사회적 기업 ‘하품’(대표 박경밀),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여러 분야의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 기획단은 3월 초부터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 회의를 통해 홍보, 기획, 연출, 대외 협력 등 팀을 나누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제2회 도화쌈지축제는 ‘향기’를 테마로 삼아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향기 좋은 꽃차를 마시며 다도 예절을 배우는 다도 체험,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식 및 떡 만들기 외에도 화전 부치기, 다식꽂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주민들 간 몸을 부대끼며 사람 향기 물씬 나는 여러 가지 협동놀이들도 진행 예정이다.
  꽃향기, 사람향기 외에도 마음 속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학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축제 당일 행사장에서 시제가 주어지고, 작문하여 도화동 어사를 배출 할 전통과거시험도 치러진다. 이날 장원 급제자에게는 마패수여와 함께 어사행렬의 혜택이 주어지고 1년 간 도화동 어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외에도 고장 난 가전제품을 기증받아 수리하여 판매하는 다시 쓰는 가게 및 어린이 벼룩시장도 열릴 예정이다.

 

전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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