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5. 04.
금천 남문시장, 문화의 옷 입고 재도약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문전성시 사업 추진 시장으로 선정
최대 5억의 국비와 지방비 투입 남문시장의 활성화 발전에 기여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남문시장이 문화체윤관광부가 공모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의 2011년 사업 추진 시장으로 선정되어 ‘문전성시 프로젝트 발대식’이 지난달 29일 남문시장에서 개최했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08년부터 수원 못골시장과 강릉 주문진시장을 시작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20개 시장이 경합을 벌였으며 이 중 서울시에서는 ‘남문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구는 남문시장을 시장상인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지역의 문화전문가가 함께 문화콘테츠, 공공미술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장의 특성을 살린 문화마케팅 사업을 통해 남문시장을 지역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천구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남문시장이 주변 대형마트와 SSM에 맞서 침체된 전통시장을 발전시키는 모델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