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5. 08.


강북구, 한마음 축제 및 장애인 취업박람회 동시 개최
“축제도 즐기고 일자리도 마련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그동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이색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제20회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열어 화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자립을 돕고 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한마음 축제와 취업박람회를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강북구의회 유군성 의장, 정양석, 최규식 국회의원, 강북구의회 구의원, 오영식 민주당지역위원장, 박용진 지역부위원장 등 4,0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취업하는데 훨씬 어려움이 많고 이번 행사를 통해 강북구 장애인들이 일자리도 찾고 자립 의지와 삶의 희망을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군성 의장은 “강북구의회는 구의원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바른정책을 세워 편안한 휴식공간을 마련하는데 의회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경비, 생산, 택배, 조립, 세차, 제조 등의 사업체 미성산업개발, (주)에버크린, 정원실업, 나래섬유,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 등 12개 기업이 이날 접수를 통해 추후 10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업체별 부스에서는 구직자 면접 및 현장 채용했으며, 미취업자들에게는 취업상담사가 취업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또 미채용 구인·구직자는 고용정보시스템에 등록돼 취업을 알선하는데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제20회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 축제’도 함께 열려 장애인들의 즐거움과 흥을 돋는 등 그동안의 소외되고 힘들게 살아온 장애인들의 마음에 꽃이 피는 날이 됐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밸리댄스, 부채춤 등 식정 생사를 시작으로 1부 본행사, 2부 축하공연 3부 한마음 노래자랑의 순으로 이어졌다.

오전 11시부터는 본행사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분들을 시상하는 감사패와 공로패, 표창장 수여식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 경의문 낭독 등이 어어졌다.

오후에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져 장애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애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마술쇼, 국악, 트로트 등의 흥겨운 공연과 휠체어 달리기, 투호던지기, 풍선불기 등 장애인 체육대회로 꾸며졌다. 3부는 장애인과 가족들의 끼를 뽐내는 한마음 노래자랑이 이어져 참여한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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