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5. 12.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안전한국훈련 현장을 가다!”
2011년 안전한국훈련 성공리에 마쳐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명복)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11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소방방재청의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북부교육지원청에서도 진행됐으며 교육청은 지난 2일 직원 비상소집, 3일 학교의 안전문화행사, 4일 교육청과 학교의 지진·화재 대피 훈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대규모 인명과 재산피해를 계기로 재난대응능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학생 중심의 훈련이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교육청 관내 도봉구와 노원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지난 3일 재난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글짓기와 표어쓰기, 포스터 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해 학생등이 안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일에는 지진·화재 대피 훈련을 함으로써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산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서울동일초등학교(교장 오순영)는 노원소방서와 협조해 지진·화재 훈련을 가졌다. 지진이 발생했을 대학생들은 질서정연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법을 배웠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교실에서 안전하게 몸을 보호하는 활동을 체득했다.
소방대원들은 학교 3층에서 구조 신호를 보내는 사람들을 구출하는 장면을 연출해 인기를 얻었으며,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학생들은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며 실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장소에 소방차에서 살수해 진압하는 것으로 이번 훈련은 마무리됐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지진 발생 시에 안전하게 대피하고, 화재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훈련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훈련상황을 함께한 한명복 교육장은 “사람들은 행복을 소망하면서 살아가지만,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인 안전에 대해서는 무심코 지나치는 면이 있다”며 “이번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교육장은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을 칭찬하고 선생님들의 노고의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러한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의 깊은 관심 속에 도봉구와 노원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며, 안전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