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5. 12.


아리수, 최첨단 친환경 ‘국산 막여과 정수처리시대’ 열어

 

 

 

 

순수국산기술을 도입한 막여과 정수처리시설이 영등포 아리수정수센터에서 본격 가동되었다. 서울시는 영등포 아리수정수센터 ‘최첨단 국산 막여과 고도정수처리시설’이 6개월간의 시험가동을 마치고 25(월) 준공식을 개최했다.
모래여과를 대체하는 막여과 정수시설은 구멍지름이 머리카락의 1/300 굵기(0.01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분의 1m)) 정도로 정밀한 필터 분리막을 통해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최첨단 기술로 각종 오염물질과 바이러스는 물론 병원성 미생물까지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정수방식이다.
특히 이번에 준공한 막여과 시설은 지난 6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분리막, 모듈에서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모든 기술을 국산화한 국내 최초, 국내 최대의 막여과 고도정수처리시설’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시는 밝혔다.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기술은 지난 ‘04년부터 환경부 에코스타 프로젝트(Eco-Star Project)의 수처리선진화사업의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울시상수도연구원과 민간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막여과의 원천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정수처리용 분리막을 이용한 정수처리 막모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국산 분리막(가압식 침전식)은 환경부·서울시·기업이 공동으로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5만㎥/일규모) 내에 성공적으로 설치했으며, 6개월 넘게 시범운영한 결과 정수처리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이 입증되어 4.25일(월) 준공식을 개최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