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5. 12.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성북 서원아카데미, 격조 있는 한식문화체험 마련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가구박물관과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하는 성북 서원아카데미 두 번째 프로그램이 11일 오후 2시 한국가구박물관(성북동 330-577)에서 열린다.
성북 서원아카데미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의식주 등 우리 고유의 문화와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는데, 지난 3월 “衣-전통 혼례복의 아름다움”에 이어, 이번에는 “住-전통한옥”을 주제로 한다.
주 초청대상은 주한 외국대사의 부인과 여성 외국대사, 주한 상공인의 부인 등으로, 한국 문화를 품격 있게 연출해 이들에게 선보인다.
11일 참여 외국인들이 한국가구박물관 정미숙 관장의 진행에 따라 3시간여 동안 한국가구박물관과 성북동 및 가회동의 한옥들을 둘러보며 현장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주거생활문화를 이해하고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성북 서원아카데미 세 번째 프로그램은 이달 말경에 “食-한국의 소반과 식기를 이용한 격조 있는 한식문화체험”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외국인들은 세계미식문화연구원 송희라 원장의 진행에 따라 구절판, 신선로, 5첩진지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食 문화를 체험하고 자개, 은기, 유기, 백자 등 한국가구박물관이 보유한 전통 식기들도 살펴보게 된다.
한편 한국 전통의 의식주 문화를 주제로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과정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2기 과정도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_성북구청 문화체육과(☎920-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