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5. 19.
도봉구보건소, 찾아가는 복약상담 서비스 실시
각종 건강보조제에 의존해 건강을 증진하려는 사례들이 급증함에 따라 그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봉구보건소는 구민의 약물오남용을 예방하고 건전한 의약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 중인 ‘약 바르게 알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대상의 찾아가는 복약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복약상담 서비스는 구 복지정책과에서 6개월마다 독거노인 15명을 추천받고, 도봉구약사회 소속 약사 1명당 독거노인 2~3명의 가정을 2개월마다 방문해 복약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봉구약사회로부터 지원받은 영양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구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복약상담약사 7명(한기숙 약사 외 6명)이 복지정책과 사례관리자, 보건소 담당자와 함께 방문간호 대상자가 아닌 독거노인 총 15명의 가정을 방문해 복약상담 및 영양제 지급 활동을 벌여 큰 호응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우 여러 가지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여러 종류의 약을 동시에 복용하며, 만성질환에 의해 장기간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부작용이나 유해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복약상담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고립 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