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5. 19.


수준 높은 공연 멀리서 찾을 필요 없어요~ 


 서초구, 다채로운 문화 행사 마련

 

 

 

 

 서초구가 싱그럽고 포근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1994년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찾아오는 서초금요문화마당은 700회를 거뜬히 넘은 오랜 시간 동안 구민들에게 ‘서초’하면 떠오르는 장수 공연이다.

오케스트라, 오페라, 어린이 뮤지컬, 국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하는 공연들로 매주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어 아장아장 걷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정 관람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 “축배의 노래” 등 주옥같은 곡들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콘서트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서초구청 개청 23주년과 서초구-백석예술대학의 MOU체결을 기념하는「백석예술대학과 함께하는 5월의 향연」이 펼쳐진다.
 27일에는 레뷰(revue)형식으로 계속적으로 연결되는 에피소드들이 축제처럼 한바탕 흥겨운 장을 펼치는 넌버벌 「탭댄스 뮤지컬 ‘보물섬’」이 기다리고 있어 평소 접할 기회가 다소 적은 ‘탭댄스’라는 장르를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또한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직장인들을 위한 희소식도 있다. 아름다운 계절 봄,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의 매력에 빠질 여유조차 없이 일상생활에 쫓기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런치타임 콘서트’ 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점심시간 대 12시 10분에서 12시 50분까지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런치타임 콘서트는 올드팝, 락, 7080음악, 영화 0ST곡, 퓨전국악 등 매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직장인뿐 아니라 내방 민원인의 발걸음을 잡고 있으며, 공연을 보기위해 빨리 식사를 마치고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처음에는 생소하고 다소 어색하게 생각하던 분들도 횟수가 거듭되면서 “다음 주에는 어떤 공연이 있어요?”“저도 출연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등 문의가 늘고 있는 만큼 큰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세 남자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카운터테너 이희상, 발라드가수 Allo, 뮤지컬배우 황인우가 출연해 장르가 각기 다른 세 남자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영화 OST, 발라드, 뮤지컬 곡 등을 들려주었으며, 5월 25일에는 한국챔버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숲 속 작은 소리」라는 제목으로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재즈플롯의 앙상블로 클래식 및 가요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4일에는‘발걸음’이란 곡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애메랄드캐슬’이 「발걸음의 애메랄드캐슬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가요·팝이 어우러지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5월 21일에는 자선거리공연단체인 ‘노래촌’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중가요」라는 제목으로 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이 즐겨듣고 사랑받았던 노래들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21일에는 꽃꽂이를 배워볼 수 있는 ‘꽃꽂이 교실’,  28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비즈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고 23일에는 반포3동 한신문화원에서 작가의 초청강연과 함께하는 「독서토론회」와 코아공원의 「담장 벽화 그리기」가 펼쳐지며, 5월 26일(목)에는 잠원동 명주근린공원에서 「행복그림그리기 대회」와 「풍선아트」, 신기한 「마술쇼」가 기다리고 있다.
이어 28일에는 알프스의 깨끗하고 청아한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는 요들송 공연이 펼쳐진다. 「이은경과 알프스 요들친구들」이란 제목으로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전 세계의 다양한 요들송과 동요을 들려주어 싱그러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솜씨자랑」이 펼쳐지며 2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복음악회」가 열려 부모님과 자녀가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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