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5. 19.
8,300억짜리 \'뽀로로\'가 진짜 한류 스타
대학생 기자 김 가 영
일명 ‘뽀통령’이라 불리는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인 ‘뽀로로’의 몸값이 무려 8,300억이나 된다는 놀라운 사실이 알려졌다. 어린이날 받고싶은 선물 1위로 선정되기도 한 ‘뽀로로’에 대한 어린아이들의 열광 수준은 대단하다.
뽀로로라는 캐릭터는 현재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 컨텐츠 등 다방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식품, 음료업계에서도 뽀로로 캐릭터를 내세우기 시작해, 매출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뽀롱뽀롱 뽀로로’의 얼음나라를 콘셉트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감성형 놀이공원 ‘뽀로로 테마파크’또한 이슈가 되고 있다. 주말 및 공휴일 뽀로로 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은 1000명, 평일은 평균 1400명의 사람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최대 400명 입장 제한이 있어 오후 시간이 되면 입장하지 못한 부모와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이 테마파크의 인기 또한 대단하다고 한다. 테마파크 뿐 아니라 ‘뽀로로의 대모험’이라는 어린이 뮤지컬로도 상영되기 시작했다. 이 뮤지컬 또한 56만 명이라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연일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2003년 유아용 TV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래, 뽀로로 캐릭터 상품 누적 매출액은 2010년까지 약 8,300억 원을 넘어선 상태라고 한다. 로열티 수입으로 지난해에만 120억 원을 벌어들였고, 연간 약 2500억 원대 시장 창출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국내 캐릭터 소비자 선호도 조사, 국내 캐릭터 브랜드 가치 평가 등에서 1위를 줄곧 차지하는 등 뽀로로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뽀로로의 인기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전파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는 이미 세계 110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프랑스 국영방송 TF1 방영 당시 4~10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청률 조사에서 41%를 기록하는 열풍을 일으킨 바 있을정도로 세계 각지 뽀로로의 열풍은 대단하다. 또한, 뽀로로는 월트디즈니에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첫 직배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대한민국의 국산 캐릭터인 ‘뽀로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가 된 것은 매우 주목할 만 한 일이다. 가장 큰 장점은, 이 캐릭터로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외국에서 유학하는 어린 아이들이 동방의 작은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받는 일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하지만 ‘뽀로로의 나라에서 왔다’는 말 한마디로 아이들 사이의 인기와 주목을 끌 수 있을 정도로 그 위력은 대단하다고 한다.
또한, 뽀로로를 통해 전 세계에 한식이나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홍보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에 한국적 정서와 문화 기호를 반영한다면 우리나라를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뽀로로가 먹는 음식이 한국 전통 음식이라면, 그 음식 또한 세계인의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국산 캐릭터 뽀로로가 세계적 캐릭터가 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며 미래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뽀로로가 전 세계를 돌며 한류열풍을 일으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