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원

"구의회와 구청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지방자치 성공의 열쇠"

실질적인 지역의 행정이나 민원은 구의원의 역할이지만, 주민은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밤낮 없이 지역현안을 챙기고 연구하는 구의원들도 있다. 지역발전과 복지 연구에 불철주야 매진하는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원은 3선 의원으로 부지런하고 성실한 의정생활로 정평이 나있는 일꾼이다.
임태근 의원, 그가 이번 지방선거에 구의원으로 3선에 도전 한다고 했을 때,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우려와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리더십을 경험한 사람들은 쓸데없는 걱정에 불과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구의원으로써 크게 지역의 경제, 복지, 문화로 접근하며 지역사회를 들여다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지역주민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소외계층 문제와 복지에 대한 판단과 지역의 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가 구의원에게 주어진 중요역할이다. 임태근 의원, 그는 3선 의원으로써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성북을 많이 경험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지역일꾼이다. 
그는 일관되게 민주당에 몸담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앞장서 일하고 있다.  임태근 의원을 만나 그의 비젼을 들어본다.
  
-정치적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를 초월해서 협력해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지역민을 위한 구의원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선 의원으로서 지난 3대의회 부의장 재임 시에는 여당이었지만 야당의 의견도 타당하다고 생각하면 의정활동에  많은 참고를 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전문성을 길러 성북구 지역구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지고 주민을 섬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잘사는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며, 지역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해결한다면 제도개혁과 의식개혁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주민들에게도  역할을 분담하면서 스스로 결정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주민이 어려움에 처했다면 서로 협력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공동체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어르신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로 경로당과 어린이 보육시설을 같이 지어 노인이 같이 놀며 어린 아이를 돌봐줄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집행부의 견제방향은 무엇입니까?
구의원으로서 가장 큰 책무는 구민입장에서 구정에 대한 감시감독입니다. 행정감사라는 틀에서 벗어나 투명행정을 위한 견제 및 감시 활동 강화를 위해 상시 현장을 확인하겠습니다. 때로는 구청과 구민의 이해관계에서 오는 충돌도 있습니다. 그것은 법률과 조례에 따라 조정하겠습니다. 구민의 예산이 엉뚱한 곳에 쓰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과 견제 할 부분은 확실히 하고 또 지역주민을 위해 협조할 부분은 협조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구의원의 역할, 구청의 역할, 지역주민의 역할분담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기적인 회의를 열고 주민과의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주민이 편해야 성북구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입니다. 또한 초심의 마음으로 스스로 정한 규율을 지켜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5대때 공천을 받지 못한 것이 힘들었습니다. 힘든시기였지만 주민들과 대화하며 지역일을 상의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시절이었습니다. 그 시절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구의원은 오직 주민편에서 성북구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다짐도 가지는 시기였습니다.

-지역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현재 성북구에는 속칭 달동네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그 곳에 거주하는 분들은 국공유지에 집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YS정부 시절 대대적인 정리 작업을 통해 ‘변상금제도’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계속 살고 있는 어려운 분들은 배상금이 전혀 없을뿐더러 연체율이 70%나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회차원에서 개선해야 할 문제이며, 저 또한 구청과 협의해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해결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실질적으로 지역의 가장 큰 현안입니다. 또한 뉴타운, 재건축도 좋지만 과도한 건축비 계상으로 원주민을 쫒아내는 사업은 이제 더 이상 안됩니다. 원주민이 진짜 원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시공사와 조합, 구청과 연계된 부패의 연결고리가 심하다고 봅니다. 조합장과 총무의 자격요건을 강화해 자질이 있는 사람이 간부가 되도록 조례제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민주당 당원으로써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성북구 제 6대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민주당 신분으로써 의장활동을 한다면 당과 지역에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울의 명당터 성북동에 한옥마을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성북구 성북동 226-103 일대 7만5천㎡를 신규 한옥과 저층 공동주택들로 구성된 한옥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언론 기사를 보면 사업대상지는 자연경관지구 인데다 문화재인 서울성곽과 만해 한용운 선생이 거주한 심우장이 인접해 그동안 개발상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간 성북동은 우측(동쪽)은 고급주택이 밀집된 잘 정돈된 최상의 주거지 였고 (국내 대기업의 창업자, 각국의 대사관저, 외국인 대상의 고급 렌트하우스, 서울의 토박이 부자들)  반대로 좌측(서쪽) 성벽 주변은 개발이 제한된 산동네로 빈부의 차이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역인 것을 아는 이가 많지 않았던 강북 최고의 주거지입니다.
늦은 감이 있으나 서울시는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 방향을 아파트 위주인 일반 재개발이 아닌 한옥마을로 조성하기로 결정해 여기에 저도 적극 매진해 지역주민의 편에 서서 아름다운 성북만드는 일에 매진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를 사랑해주고 격려해주시는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구민들의 적극적인 충고와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구의원은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도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의원은 도덕적으로 하자가 없어야 지역주민들로 부터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 어떤 누구도 질서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그 지역의 미래는 절대 유지될 수 없습니다. 구의원이나 집행부가 도덕성을 의심받으면 지역주민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그렇게 되면 지방행정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말도 안되는 공약으로 거짓말을 하는 의원은 끝까지 추적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구의원이 지역주민을 섬기려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모범적인 인생을 준비해야 마땅합니다. 감사합니다.

임태근 의원 그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자신의 바람과 지역의 전문가로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역에 꼭 필요한 공약을 내세워 지역을 위해 묵묵히 일해왔다.
임 의원은 상대적으로 지역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민원을 먼저 해결 할 뜻을 가장 먼저 밝혔다.
그는 평소 푸근한 모습에 서글서글하게 웃는 모습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다. 하지만 민원이나 지역의 문제가 생긴다면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변신한다. 그 뿐 아니다. 민원을 해결 한 후 민원인에게 직접 결과를 알려준다. 그의 지역사랑과 상대에 대한 배려가 빛을 발할 날을 기대해 본다.

이중길 기자